얼마전에 144hz 모니터와 240hz 모니터를 체험해본 결과 별 차이를 못 느꼇다고 작성을 했었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240 모니터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기존에 쓰던 144 모니터를 구한다는 친구가 있어서,  144를 팔고 240을 구입했다

(체험을 해서 별차이는 없다고 느꼈어도 내심 좋은 장비를 사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나보다..장비빨..)

처음 시작할때는 마찬가지로 그냥 새로운 모니터가 와서 기분이 좋구나 하면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잘 맞는다 (무려 위도우 치명타가 한게임에 37번이나...잘한게 맞는거겠지?)

나는 분명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왜 잘맞는지 모르겠다.

바뀐거라고는 모니터 차이밖에 없는데...

240 모니터를 사용하고 144 모니터를 사용해도 역체감도 딱히 느껴지지 않는다.

근데 잘맞는다...뭔가...차이가 있긴 있나보다...

모니터가 갈수록 너무 많이 좋아지고 있다.

144hz모니터를 겪어본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사실 1년반이란 시간이 흘렀다)

60hz 모니터를 쓰다가 144hz를 넘어갔더니 정말 신세계를 경험 했었다. ( 이건 내 블로그에 후기 남겼었다 ) 

무튼,

고향집에 내려갔는데 할게 없어서 주변 pc방을 봤는데 240hz의 모니터를 비치 해뒀다는 현수막이 보였다

그것도 무려 벤큐!!!

고민도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마침 자리가 있었다

모니터 설정과 오버워치 설정을 모두 다 한 후 게임을 플레이 했는데

????????????

내가 못느끼는건가...

144hz와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았다

정말정말 차이를 꼽으라하면 조금 더, 아주 약간 더 부드러워졌다는 느낌???

몇몇 글에서

60 -> 144 신세계를 경험했다면

144 -> 240 은 위의 체감의 반절정도다 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거의 체감을 느끼지 못했다.

한때 이왕 하는거 장비빨로도 세워보자 해서 240hz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혹시, 240hz 를 살까 고민이 있는 분들은 요새 pc방에서 체험(?)해 볼 수 있으니 꼭 플레이 해보고 결정하길..